서울 강북구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재배하며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1,420세트의 상자텃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 옥상, 마당 등 작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채소 재배를 통해 자급자족의 즐거움과 식생활의 안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강북구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유도하고, 지역 내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보급 규모는 개인 1,120세트, 단체 300세트로 나뉘며, 신청은 4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4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번동에 위치한 강북 스마트팜 센터(번동 410-5)를 방문하여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시 개인은 최대 2세트, 단체는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는 고유번호증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코리안투데이] ‘우리 집 작은 농장’ 상자텃밭 © 김민재 기자 |
단체와 개인의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단체 자격이 미흡할 경우 자동 탈락 처리된다. 선정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결과는 4월 15일(화) 문자 및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자부담금 세트당 8,600원을 지정 계좌에 입금한 후, 바퀴와 지지대가 포함된 텃밭상자, 50리터 배양토, 상추류 모종 8종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4월 중 개별 배송받게 된다. 이 텃밭은 이동이 용이하고 설치가 간편해 누구나 쉽게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상자텃밭 보급사업은 단순한 식물 재배를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하는 도시농업의 좋은 예”라며 “많은 구민이 도시농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건강한 식생활과 활기찬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지역경제과(☎ 02-901-646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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