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푸드테크 산업, 본격 육성 시동

 

세종지역 식품산업과 푸드테크 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시작됐다.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설명회’**가 4월 22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되며 본격적인 지역산업 지원체계가 가동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세종TP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홍익대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고, 지역 식품 및 푸드테크 관련 기업 50여 개사가 자리를 채웠다. 행사에서는 사업 참여방법과 지원 프로그램 안내는 물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1:1 상담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세종테크노파크, 식품기업 대상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 이윤주 기자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핵심은 세종 지역의 자원을 바탕으로 식품 및 푸드테크 산업을 고도화하고, 기업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비활용, 시제품 제작, 인증 및 특허, 디자인 고급화, 유통 플랫폼 구축,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총 13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세종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 접수는 5월 초까지 진행되며,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과 세종테크노파크 공식 누리집(www.sjtp.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세종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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