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과 치매 예방·관리 협약 체결, 종로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4월 30일 종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서울적십자병원과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서울적십자병원과 치매 예방·관리 협약 체결, 종로구  © 지승주 기자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통합적 치매 관리 체계 구축과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 중증화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종로구는 치매 감별검사 사업과 치매 안심 주치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감별검사는 치매 의심자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진단 후 맞춤형 의료 연계를 목표로 하며, 안심 주치의 사업은 지속적인 치료·상담·관리를 통해 중증 진행을 예방하고 환자 상태를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갖춘다.

 

또한 양 기관은 ▲의료·복지 서비스 통합 연계 ▲치매 환자 사후 모니터링 ▲지역사회 건강증진 협력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적십자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 예방과 돌봄에 강한 지역 보건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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