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영등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오는 7월 3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구민상은 지난 1994년 시작되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영등포구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번 구민상 시상 분야는 총 9개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체육상 ▲문화예술상 ▲교육상 ▲환경상 ▲지역공헌상 ▲복지상이다. 각 부문별로 2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제31회 영등포 구민상 시상식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
추천 대상은 시상일(9월 24일 예정) 기준으로 영등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하는 구민 또는 영등포구에 소재하는 기업체 대표 및 단체원이다.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로 구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자들이 대상이며, 최근 3년 내에 구민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각 부문 관계기관장, 단체장 및 학교장이 할 수 있으며, 구민 3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을 원하는 구민이나 단체는 영등포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30일까지이며, 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제출하는 방법도 있다.
영등포구는 향후 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9월 ‘영등포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신 분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추천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을 적극 발굴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자치행정과(☎02-2670-31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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