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하모니로 물든 여름밤, 동두천 도심이 음악으로 물들다

 

도심 속에서 음악과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가 지난 19일 개최한 7월 상설공연이 포크 음악의 전설 해바라기 심명기와 감성 뮤지션 윤영로(가람과뫼)의 듀엣 무대로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코리안 투데이] 두드림뮤직센터 7월 상설공연 해바라기, 가람과뫼 출연 사진  © 안종룡 기자

 

이날 공연은 시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무대답게 특별한 구성으로 꾸며졌다. 해바라기의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과 윤영로의 ‘생일’ 등을 새롭게 편곡해 감미로운 듀엣으로 선보이며 관객과 깊이 있는 교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어서 말을 해’에서는 두 아티스트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따뜻한 화음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긴 1시간 30분 동안 공연은 앵콜 요청이 이어지며 더욱 뜨거운 분위기 속에 이어졌고, 이번 시즌 최장 공연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손뼉과 함성으로 아티스트들에게 화답하며,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서 주는 위로와 감동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크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문화 속 힐링을 선사하는 두드림뮤직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은 카카오톡에서 ‘두드림뮤직센터’ 채널을 추가한 뒤 댓글 신청하거나, 전화(031-860-2729)로도 가능하다.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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