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무대의 주인공! 제3회 씬나사운드 뮤직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이 ‘제3회 씬나사운드 뮤직페스티벌’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음악 경연 축제로, 음악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과 신인 뮤지션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 중심의 공연 문화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뮤직페스티벌의 주요 무대는 인천 중구 개항누리길 야외무대로, 공연장과 주변 상점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동선으로 구성된다. 재단 측은 이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러 온 시민들이 공연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인근 가게에 머물며 소비 활동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우승팀 예측 투표 이벤트, 현장 영수증 쿠폰 증정,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제3회 씬나사운드 뮤직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안내문 © 김미희 기자

재단 관계자는 “씬나사운드 뮤직페스티벌은 단순한 시민가요제를 넘어서, 지역 문화의 향유와 골목상권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기획된 축제”라며, “문화와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현장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8월 4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지정 웹하드에 창작곡 또는 기성곡을 주제로 한 영상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대 30팀이 선발되며, 이들은 9월 20일 개항누리길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현장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 결과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를 12팀 내외가 선정된다.

 

 [코리안투데이] 제3회 씬나사운드 뮤직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안내문 © 김미희 기자

 

본선 무대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 공연 외에도 특별 초청 가수의 축하 무대가 함께 마련된다. 본선에 오른 전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 걸쳐 총 6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상인, 뮤지션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중구의 골목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지역 페스티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ijcf.or.kr) 또는 씬나사운드 뮤직페스티벌 운영사무국(☎ 010-8755-6713), 개항희망문화상권사업단(☎ 070-4286-5175)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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