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회장 조대흥)와 인천광역시 간호사회(회장 조옥연)가 통합돌봄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8월 6일, 인천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려 지역사회의 보건과 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 [코리안투데이] 간호 인력과 복지 조직, 통합돌봄 실현 위해 손잡다 © 김현수 기자 |
이번 MOU는 2026년 3월 26일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양 기관은 통합돌봄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 앞두고 지역 협력체계 강화 © 김현수 기자 |
조옥연 인천시 간호사회 회장은 “간호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간호사들이 주도적으로 통합돌봄에 참여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대흥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회장 역시 “복지와 보건, 그리고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진정한 통합돌봄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이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 복지 강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현재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장뿐 아니라 남동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그간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복지 발전에 힘써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기반 통합돌봄 인프라 구축 ▲보건·복지 전문인력 교류 및 교육 ▲통합돌봄 관련 공동사업 추진 ▲정책 자문 및 네트워크 협력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계를 확대해 나가며, 향후 지역 돌봄 체계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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