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식의 풍미 가득…영화공간주안 ‘맛있는 영화제’ 13~14일 개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2회 리뷰어 기획전 ‘맛있는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팔렛 기획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음식’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오감 만족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전에서는 리뷰어들이 직접 선정한 음식 관련 영화 6편이 상영된다. 13일에는 ▲‘어나더 라운드’,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클럽 제로’가, 14일에는 ▲‘바닷마을 다이어리’,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 통조림’, ▲‘보일링 포인트’가 각각 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3일 오후 2시에는 김다은 평론가가 ‘어나더 라운드’를 주제로, 14일 오후 2시에는 김병규 평론가가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주제로 관객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코리안투데이] 영화공간주안 ‘맛있는 영화제’ 포스터 © 김미희 기자

 

관람료는 편당 9,000원이며, 상영 일정과 자세한 영화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누리집(www.cinespacejua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영화공간주안 ‘맛있는 영화제’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영화공간주안 관계자는 “영화와 음식이라는 친근한 주제를 통해 관객들이 스크린 속 다양한 문화와 삶의 이야기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획전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영화공간주안 ‘맛있는 영화제’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영화공간주안은 지역 예술영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관객과 예술영화를 잇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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