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가족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24년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행길’을 주제로, 창녕군에 정착한 결혼이민자 9가정에게 친정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료와 기타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출신의 결혼이민자들로,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그리워했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고향의 가족들과 감격스럽게 재회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그들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사업 덕분에 꿈에 그리던 가족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정동명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분들이 이번 고향 방문을 통해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순간을 경험했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결혼이민자들에게 계속해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