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2024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 발표회’에서 죽산면을 포함한 4개 행복마을관리소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특히 죽산면 행복마을관리소는 현장에서 직접 사례 발표를 진행하며 주목받았고, 공도읍, 대덕면, 일죽면 행복마을관리소도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 취약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활 편의 서비스와 불편 사항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현재 5개의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 발표회에서 죽산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죽산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봄철 취약 계층을 위한 ‘팡팡 이불빨아봄’ 프로그램을 통해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책과 속닥속닥’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활용법을 가르치고, 텃밭에서 농작물을 심어보는 체험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 담아 쓰다’ 프로그램은 문화 생활 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마을관리소의 이정희 사무원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마을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2024년 경기도 우수 행복마을관리소로 4곳이 선정됨에 따라, 5년 연속으로 안성시의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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