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3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오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3,58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77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중랑구는 올해 총 159억 원을 투입해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노인 공익활동 ▲노인 역량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며,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경로당 도우미, 실버카페 운영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경륜을 활용한 신규 일자리를 추가 발굴해 더욱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역대 최대 규모 어르신 일자리 사업 본격 가동! © 이지윤 기자
이날 발대식에서 참여 어르신들은 성실한 근무 의지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으며, 중랑소방서와 협력하여 안전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구는 어르신들이 근무에 앞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사고 예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