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 연계 공공기관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동대학교가 주관하고 원주시가 주최하여, 중·고등학생들에게 메디컬 분야 실습과 공공기관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1월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16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경동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특강과 대면 실습을 경험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등 5개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관 소개 및 채용제도 안내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대학 연계 공공기관 진로체험 프로그램 © 이선영 기자 |
특히 1월 15일부터 24일까지는 공공기관 연계 온라인 특강이 진행됐으며, 2월 5일에는 경동대학교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등 5개 학과에서 대면 실습이 이뤄졌다. 또한, 2월 5일과 24일에는 공공기관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이 공공기관의 실무 환경을 경험하고, 업무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관내 대학과 공공기관을 연계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육성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AI, 드론, 자율주행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 진로체험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관내 5개 대학교와 미래산업진흥원 등 교육 전문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이 미래 유망 산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원주가 인재 육성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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