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임신, 출산, 자녀 양육, 가족 돌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력 단절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미취업 여성들은 구직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규 참여자의 경우 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총 300만 원을, 재참여자는 월 50만 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 원을 지급받는다. 해당 지원금은 교육비, 교재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단, 구직활동과 무관한 용도로 사용할 경우 지원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원주시 구직활동지원사업 © 이선영 기자 |
지원대상은 모집 시작일 기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원특별자치도인 여성으로, 연령은 40세 이상 59세 이하이며, 기준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는 현재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여야 하며, 사업 지원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180명으로, 신규 참여자 120명과 재참여자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2월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강원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job.gwd.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기본적인 인적 사항과 함께 구직활동 계획서, 소득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는 지원 기간 동안 구직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받게 되며,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기술 향상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033-741-441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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