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농협·산림조합,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위해 2,000만 원 기부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세종시 관내 지역농협, 세종시 산림조합이 세종시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9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청년농업인 국외연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홍순옥 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조치원·중앙·동세종·전의·연서·부강·강남·서부농협 등 8개 지역농협 조합장, 세종시 산림조합장, 청년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세종농협·산림조합,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위해 2,000만 원 기부

 [코리안투데이] 세종농협·산림조합,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위해 2,000만 원 기부 © 이윤주 기자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지역농협, 세종시 산림조합은 한국농업경영인 세종시연합회에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9월 세종시와 농협, 산림조합이 체결한 ‘청년농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세종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본격화된 것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청년농업인의 국외연수 지원에 사용된다. 세종시는 오는 4월 청년농업인 6명을 선발해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10일간 선진 화훼 산업을 경험하고, 스마트팜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최신 농업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농협과 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국외연수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향후 세종시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국외연수를 시작으로 스마트농업, 친환경 농업 등 미래 농업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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