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효성노인문화센터(센터장 오인미)는 지난 4월 30일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한 번 더 청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코리안투데이] 어버이날 기념행사 ‘한 번 더 청춘’ 성료, 계양구 © 지승주 기자 |
행사는 카네이션 증정식을 시작으로, 센터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하공연과 기념식, 인생네컷 포토존, 효성’s 맵시 퀸 & 킹 선발대회,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지며, 다양한 세대와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청바지 등 젊은 복장을 입은 어르신들이 워킹과 포즈를 선보인 패션쇼 형식의 ‘맵시 퀸&킹 선발대회’는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는 “청춘이 다시 온 듯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오인미 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성노인문화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벗이자 동반자로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에서 삶의 활력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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