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85에 위치한 커먼즈필드 대전 북도 갤러리에서 환경 작가이자 AI 아티스트인 김유경(Metis) 작가의 개인전 ‘炤演 김유경(Metis) 展’이 열린다. ‘바람을 타고 온 행운의 속삭임’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전시는 자연과 AI의 대화를 풀어낸 전시로 AI가 그려낸 행운의 동물들, 멸종위기 생명들과 문화 속 상징들이 보랏빛 감성 속에 담겨 따뜻한 메시지로 다시 태어나 관람객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 [코리안투데이] 炤演 김유경(Metis) 展 – 바람을 타고 온 행운의 속삭임 전시회 리플렛 © 김현수 기자 |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달라호스와 걷는 별빛의 길’, ‘달라호스의 속삭임’, ‘은하수 아래 꽃을 품은 여우’, ‘달의 정원’, ‘얼어붙은 시간’ 등 30여점의 다채로운 디지털 프린트 작품들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세계를 몽환적이고도 생생하게 표현했다. 특히 작품 속 고래, 여우, 말, 곰과 같은 동물들은 상징적 존재로 등장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순환을 이야기한다.
![]() [코리안투데이] 炤演 김유경(Metis) 展 – 바람을 타고 온 행운의 속삭임 전시회 리플렛 © 김현수 기자 |
작가노트를 통해 김유경 작가는 “당신의 작품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바람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전시가 지구와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시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hatGPT, Bing Image Creator, Leonardo 등 여러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구현한 이번 작업은 자연과 감성,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 [코리안투데이] 炤演 김유경(Metis) 展 – 바람을 타고 온 행운의 속삭임 전시회 포스터 © 김현수 기자 |
한편 김유경(Metis) 작가는 한국ChatGPT·AI 강사교육협회, 한국콘텐츠능률협회, 인공지능융합학회,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하며 NFT와 XR 기반의 전시 참여 이력도 갖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2025년 커먼즈필드 대전 복도갤러리 초대전 공모」에 선정된 전시의 일환으로 열리며, 대전광역시 사무혁신센터의 일부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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