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태민의 독주회 <Beethoven & Jazz>가 오는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베토벤과 재즈’를 주제로 고전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여정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베토벤과 거슈윈의 만남,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허물다. © 김현수 기자 |
정태민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대표 작품들과 프레데릭 쇼팽의 왈츠, 조지 거슈윈의 재즈 클래식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피아노와 금관 5중주 편곡 버전으로 연주해 주목을 끌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버디 브라스 앙상블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 김현수 기자 |
특히 이번 공연에는 ‘Buddy Brass Ensemble(버디 브라스 앙상블)’이 함께 출연해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사한다. 트럼펫, 호른, 튜바, 테너 트롬본 등 정상급 금관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클래식과 재즈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릴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베토벤의 <Bagatelles Op.33 No.1, 2, 6>과 <Piano Sonata No.15 in D major, Op.28 “Pastoral”>, 쇼팽의 왈츠 3곡, 그리고 피날레로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가 포함되어 있다. 감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레퍼토리 구성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강력 추천된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NOL Ticket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G-clef 기획실(02-515-5123) 또는 전화(02-399-1000)로 하면 된다.
정태민은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 본연의 감동을 전하고 싶다”며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Beethoven & Jazz>는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5월의 문화 일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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