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아파트 단지(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의 준공을 완료하고, 6월 27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06년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가장 먼저 개발이 추진된 선도 구역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05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됐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며, 이번 정비로 낡은 주거환경이 몰라보게 개선됐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아파트 준공 ©이지윤 기자
구는 단지 개발과 함께 12,000㎡ 규모의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하고 있다. 공공청사, 근린공원, 광장, 도로 등이 포함되며, 특히 공원 지하에는 1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문을 연 중화2동 복합청사는 주민센터, 자치회관, 도서관 기능을 함께 갖춘 생활복합시설로, 중랑구 최초의 문학 특화 도서관인 중화문학도서관이 입주해 문화 서비스까지 강화됐다.
중랑구는 향후 중화역 2-3구역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 등 장기 도시환경 개선 계획도 병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거단지를 넘어 생활 인프라 전반을 함께 정비한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은 지역 균형발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