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원봉사자 70명, 서산·가평 수해 복구 지원 나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시와 경기 가평군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수해 복구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충남 서산시 수해현장을 방문한 강남구 자원봉사단 © 최순덕 기자

두 지역 모두 이번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기반 시설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강남구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4일에는 서산시, 25일에는 가평군에 각각 자원봉사자 70명을 파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토사 제거, 침수 주택 정리, 폐기물 수거 등 현장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재해 앞에서는 행정구역의 경계가 없다’는 생각으로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도시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강남구는 따뜻한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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