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건강과 안전, 우리가 지킨다”…중구시설관리공단 ‘건강 안전 지킴 활동’ 눈길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지난 21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건강‧안전 돌봄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이 생활 현장에서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단은 건강과 안전 두 축을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활동에는 공단 직원 6명이 참여해 연안동에 거주하는 3개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기초 건강검진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1:1 건강 상담 및 고혈압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코리안투데이] 중구시설관리공단 ‘건강 안전 지킴 활동’  © 유현동 기자

 

이와 함께 각 가정의 전기·가스 시설도 점검했다. 방충망 보수, 센서등 조정, 간단한 전기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에 힘썼다. 더불어 일부 가구에는 말벗 활동 등 정서적 돌봄도 제공해 물리적 지원을 넘어서는 정서적 유대와 배려를 실천했다.

 

 [코리안투데이] 중구시설관리공단 ‘건강 안전 지킴 활동’  © 유현동 기자

손영식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정기적인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중구시설관리공단 ‘건강 안전 지킴 활동’  © 유현동 기자

 

공단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 속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공서비스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는 현장에서 시작된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이 주민 일상 속에 들어가 복지 실현의 첫걸음을 함께하는 본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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