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개업공인중개사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높인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역 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평구는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협력하여 ‘2024년 공인중개사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과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 공인중개사들이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는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100여 명이 참석해 전문성 향상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개업공인중개사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높인다  © 임서진 기자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주제들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먼저, 구청 토지정보과 및 세무1과 업무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주택임대차 신고제도의 주요 내용과 유의사항 실제 발생했던 공인중개사 행정처분 사례 분석 및 예방법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간과하기 쉬운 법적 책임과 의무를 되짚어보며 중개 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복잡하고 매년 개정되어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양도소득세 등 최신 세법 개정 사항에 대한 명쾌한 해설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노하우를 다룬 공인중개사를 위한 동기부여 및 소통 교육은 딱딱할 수 있는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인중개사는 “매일 현장에서 일하면서도 헷갈렸던 세법이나 행정 규정들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구청 담당자가 직접 설명해주는 행정처분 사례는 실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주시는 공인중개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중개업의 발전과 공인중개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부평구는 이번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수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며 구민과 공인중개사 모두가 신뢰하는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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