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36회 왕골공예품 경진대회와 전시회 개최

강화의 자부심, 왕골공예를 보러 오세요  

강화군, 제36회 왕골공예품 경진대회와 전시회 개최…전통문화 계승과 체험 프로그램 마련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8월 7일부터 17일까지 화문석문화관에서 ‘2025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제36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전시 첫날인 7일에는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과 개막식이 열렸다. 왕골공예품 경진대회는 강화군의 대표 특산품이자 전통문화유산인 왕골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맥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전통미와 창의성을 살린 다양한 왕골공예 작품들이 출품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작품들은 왕골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살린 화문석부터,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생활소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강화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화문석문화관에서는 미니 화문석 만들기, 왕골 휴대폰 고리 제작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예약(☎032-930-7060)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박용철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뛰어난 작품을 완성해 주신 왕골 장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강화군의 정체성과 예술성이 담긴 왕골공예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강화]  왕골공예 전시회 © 장형임 기자

 

이번 전시회는 전통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강화군의 문화 정체성을 확인하고 지역 장인들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화군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 안신정(☎032-930-3353)에서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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