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어떻게 태어나고 사라질까?” 연수구, 제4회 과학아카데미 개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선학별빛도서관이 오는 9월 20일(토) 오후 3시, 제4회 과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4년 과학아카데미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이정환 박사가 직접 나서 ‘별과 은하의 진화’를 주제로 천체의 신비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천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흥미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구립도서관의 과학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4월부터 이어진 과학아카데미 시리즈는 매회 다른 과학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다루며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 및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연수구, 제4회 과학아카데미 개최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이정환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별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은하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허블 망원경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고화질 천체 사진을 활용해, 먼 우주의 장엄한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눈앞에 펼쳐지는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연수구, 제4회 과학아카데미 개최 포스터 © 김미희 기자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서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천문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소개의 기회도 제공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별과 은하를 통해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문의는 도서관 대표 전화(☎032-749-6713)로 가능하다.

 

한편, 선학별빛도서관은 지역 내 과학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과학특강, 체험 프로그램,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과학아카데미 역시 과학에 대한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청소년들의 과학 진로 탐색을 도울 수 있는 교육적 목적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참여도 가능하다. 과학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과학 체험으로 남을 전망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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