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1등급 광진구, ‘청렴 페스타’로 조직문화 혁신 나서

 

광진구가 9월을 청렴의 달로 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페스타(FESTA)’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쾌거를 기념하며, 청렴 의식을 더욱 높이고 건전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코리안투데이] 광진구청사 © 안덕영 기자

 

청렴 페스타는 전문가 자문 및 협의체 운영,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매체를 활용한 공감대 형성 등 3개 분야, 9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렴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처럼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1일에는 전 직원이 참여한 온라인 청렴 골든벨이 개최되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과 달리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청렴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일 진행된 청정 지킴이 간담회에서는 저연차 직원들이 모여 조직문화와 청렴 실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수평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 간담회는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어지는 5일에는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를 대상으로 ‘2025 청렴·인권영화제가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교육 강사의 강의와 영화 아이 캔 스피크관람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공직자의 청렴과 인권 감수성을 동시에 다룬다. 사례 중심의 교육 방식과 감동적인 영화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6일에는 청렴정책자문단 회의를 통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2반부패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렴 룰렛 한판!’, ‘청렴 라이브 공연·특강’, ‘공감 청렴 방송’, ‘청렴·조직문화 영상 상영등 체험과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광진구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청렴 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부패 방지와 인권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전국 716개 공공기관 중 단 6곳만이 달성한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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