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성료…대학로 가득 메운 청년의 열정

종로구,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성료…대학로 가득 메운 청년의 열정

 

종로구가 9월 27일 대학로 일대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심 속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코리안투데이]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성료…대학로 가득 메운 청년의 열정  © 지승주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학로 대로변(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와 (사)청년과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사)K컬쳐교육중앙회가 주관했으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해 ‘청년 주도형 축제’의 가능성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예술인과 대학생들이 펼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종일 대학로를 젊음과 예술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대규모 플래시몹 ‘Youth 댄스 챌린지’는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주목받았고, 이어진 ‘제5회 전국 대학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응원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와 팬이 만나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형형색색의 파우더를 활용한 ‘컬러밤’ 이벤트 등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후 6시부터는 혜화역 앞 특설무대에서 ‘Me+ Youth Festival 콘서트’가 열려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청춘을 응원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수많은 관람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 창업 부스와 팝업스토어도 운영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까지 약 350m 구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전면 차량이 통제됐으며, 안전을 위한 질서 있는 운영으로 큰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대학로는 오랫동안 젊음과 예술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서울의 대표 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년의 열정과 지역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 축제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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