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손 씻고 건강 지켜요!”… 어린이날 감염병 예방 캠페인 ‘눈길’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어린이날 축제의 즐거움 속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3일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 현장에 마련된 감염병 예방 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 형광 로션을 바른 손을 뷰박스에 넣고 손 씻기 전후의 차이를 관찰하고 있다. © 백창희 기자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 현장에서,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습관과 봄철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로부터의 자가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감염병 예방 부스는 형광 로션을 활용한 ‘뷰박스 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참여자들은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 씻기 전후의 변화를 뷰박스를 통해 직접 확인하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눈으로 체감했다. 

 

약 1,000여 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부스를 찾아 웃음과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적극 참여하는 등 현장은 활기와 열기로 가득했다.

 

이와 함께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도 홍보했다. 홍보물을 통해 ▲옷 단단히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외출 후 털고 씻고 빨래하기 ▲물린 자국 살펴보기 ▲증상 시 신속히 병원 찾기 등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박강용 하남시 보건소장은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의 건강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일상 속 감염병 예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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