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 송도3동 주민자치회(회장 허성무)는 지난 21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 ‘더 깨끗한 쓰담걷기(플로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쓰담걷기’는 쓰레기 줍기와 걷기를 결합한 ‘플로킹(Plogging)’의 우리말 순화어로, 가벼운 산책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체험형 환경 캠페인이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이날 행사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된 시설물을 점검하며 도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과 주민들이 세대 구분 없이 협력해 의미 있는 봉사의 장을 만들었다.
 [코리안투데이] 연수구 송도3동, ‘더 깨끗한 쓰담걷기’ © 김미희 기자 |
허성무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지속적인 녹색 활동을 통해 더 깨끗하고 건강한 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쓰담걷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가며,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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