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5인 릴레이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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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충주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석정문학관에서 지역 예술인 5인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안군문화재단의 2024 예술인역량강화지원사업 “하이라이트”로 선정된 작가들이 참여하며, 각기 다른 장르의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릴레이 개인전은 사진, 일러스트, 도예, 회화, 압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섯 명의 작가가 차례로 전시를 이어간다. 첫 번째 전시는 사진작가 이만수의 작품으로, 변산반도의 자연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이만수 작가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부안군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5인 릴레이 개인전 개최

▲ [코리안투데이] 부안군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5인의 릴레이 개인전 개최  © 조상원 기자

 

이어지는 전시는 일러스트 작가 오현영의 개인전으로,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오현영 작가는 따뜻한 색감과 위트 있는 표현 기법을 통해 관람객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의 작품은 감각적인 색채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특징으로, 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는 도예가 안미정의 전시가 열린다. 안미정 작가는 환경문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아르테 포베라’ 장르를 기반으로 작업하며, 도예를 통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도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4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회화가 전정권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정권 작가는 여행 중 얻은 영감과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며, 그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의 감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정권의 작품은 자유로운 표현 기법과 강렬한 색채가 특징으로, 여행의 순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다.

 

릴레이 개인전의 마지막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압화가 전은숙의 전시이다. 전은숙 작가는 꽃과 잎을 활용한 압화 기법을 통해 부안의 사계를 표현한다. 자연 그대로의 색감과 질감을 살린 작품들은 부안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며,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개인전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도 부안 예술인의 발굴과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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