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 13일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자원회수시설 운영 관계자, 주민지원협의체, 안성시 자원순환과, 지역 게이트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소각시설의 실제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80톤 규모의 소각시설 증설 계획과 폐기물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도를 높였다.
 [코리안투데이] ESG 경영 실천,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추진 © 이명애 기자 |
이어 생활폐기물 배출의 문제점과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가 이어졌고, 특히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재활용 방안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 제안과 의견 교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폐기물 관리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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