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준오·신미경)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주름 펴고 하하 호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반곡동과 집현동 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에게 단백질 영양식을 제공하고 건강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령 인구 증가와 함께 건강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영양식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반곡동,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에 영양식·건강상담 지원 © 이윤주 기자 |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영양결핍 등의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하여 건강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상담을 통해 혈압·혈당 관리, 영양 섭취 방법 등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핵심이다. 협의체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지역 내 의료·복지 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미경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나서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보다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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