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지난 3월 22일 ‘2025년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청년 중심 정책 추진의 출발을 알렸다. 대학생부터 공연기획자, 무도실무관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 34명이 참여하며, 일자리·주거·문화 등 분과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다양한 청년 34명 참여, 일자리·주거·문화 등 4개 분과 구성, 송파구 © 지승주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3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년참여 정책 활동을 시작했다.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제안과 실행 과정에 참여하도록 구성된 참여기구로,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청년들로 구성된다.
올해는 대학생, 회사원, 세무사, 변호사, 창업가, 공연기획자, 무도실무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 중인 34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연령대도 23세부터 39세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다양한 청년 의견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청년들은 오는 12월까지 ▲일자리·경제 ▲주거·생활 ▲문화·교육 ▲홍보·소통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분과별로 청년 현안과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구에 정책 제안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송파 청년의 약속’ 퍼포먼스를 진행해, 참여자 전원이 ‘참여, 청렴, 성장, 소통, 책임’이라는 다섯 가지 약속을 외치며 청년 세대의 올바른 참여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청년네트워크는 정책제안에 그치지 않고, 송파청년시점 아카데미, 송파청년축제 등 기획과 운영에 적극 나서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
송파구는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청년 인구(약 19만5천 명, 만19~39세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정책 연구용역’도 함께 진행해 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수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의 도전과 혁신이 송파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구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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