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슬 피아노 독주회

 

피아니스트 이한슬의 독주회가 오는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뛰어난 음악성과 화려한 테크닉,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이한슬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해온 차세대 연주자다.

 

 [코리안투데이]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음색으로 무대를 물들이다  © 김현수 기자

 

이번 리사이틀은 바로크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시대별 음악의 본질을 꿰뚫는 해석이 기대된다. 1부에서는 바흐의 <Partita No.6 in E minor, BWV 830>을 통해 고전적 형식미와 정제된 건반의 미학을 선보이고, 알반 베르크의 <Piano Sonata, Op.1>에서는 표현주의적인 긴장감과 현대적 어법이 절묘하게 펼쳐진다.

 

 [코리안투데이] 바흐에서 브람스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여정 © 김현수 기자

 

휴식 후 이어지는 2부에서는 브람스의 <Piano Sonata No.1, Op.1>이 무대에 오른다. 장대한 스케일과 내면의 서정을 담은 이 곡은, 이한슬의 성숙한 음악성과 깊은 감성이 빛나는 클라이맥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한슬은 베토벤 소사이어티 오브 유럽 콩쿠르, 퍼셀 스쿨 콩쿠르 등 다수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해왔으며, 독일 드레스덴 심포니, 넌서치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주목받아 왔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출신 연주자로서 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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