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사증후군 검진 이벤트 실시… 가족·지인과 함께 건강 챙기면 여름 선물도 ‘덤’

 

서울 중구가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검진을 받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여름나기 용품을 제공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분야별 맞춤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중구, 대사증후군 검진 이벤트 실시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무더운 여름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가족·지인과 함께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여름나기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8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바쁜 생계와 일정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놓치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20세에서 69세 사이의 중구민 또는 중구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한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중구건강관리센터(02-3396-6334~6338)에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함께 검진을 받을 지인에게는 구두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후 함께 예약하면 된다. 검진 당일에는 최소 10시간 금식 후 중구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검진 항목은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4종), 복부둘레, 인바디 측정 등으로 구성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이후 주기적인 검진 안내와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검진을 마친 후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간단한 설문조사를 완료한 주민 선착순 300명에게는 건강 여름나기를 위한 실용적인 선물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가족이나 지인 등 가장 많은 사람을 검진에 참여시킨 1명에게는 ‘소개왕’ 특별 시상도 예정돼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일상에 바쁜 주민들이 잠시 멈추고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 지인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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