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축제 ‘유스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인천광역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민) 소속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청소년동아리축제 ‘유스 페스티벌(YOUTH FESTIVAL)’이 지난 8월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계양구 대표 청소년 문화행사로,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올 한 해 갈고닦은 공연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무대로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축제 ‘유스 페스티벌’   © 임서진 기자

 

‘유스 페스티벌’에는 계양구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7팀과 함께 서구청소년센터,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동구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3팀이 초청돼 무대를 꾸몄으며, 댄스, 밴드,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워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청소년들은 무대 위에서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고,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유스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와 자율적 동아리 활동을 격려하는 소통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청소년 동아리 소속 학생은 “친구들과 무대에 서기까지 수개월간 열심히 연습해왔는데, 무대를 즐기는 관객들의 반응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양구시설관리공단 박성민 이사장은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은 지역사회 활력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지원하여 계양구 내 풍요로운 청소년 문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동아리축제 ‘유스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또 한 번 열릴 예정으로, 더 많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겨울 공연 행사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대한제국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