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자원봉사센터, 명절맞이 전 부치기 활동

남동구 자원봉사센터, 명절맞이 전 부치기 활동

 

인천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추석을 맞아 6개 동(간석2, 간석3, 만수1, 만수2,만수6, 장수서창동)에서 추석 음식을 만들며,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동 센터 상담가들의 주도로 봉사자, 지역 어르신 등 총 180명이 손수 전을 부치는 등 전통 명절 음식을 준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자원봉사센터, 명절맞이 전 부치기 활동  © 김현수 기자

 

어르신들에게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것처럼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동 상담가들에게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동 상담가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활동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예전에는 명절마다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던 기억이 많다라며 이렇게 또 한 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동 상담가들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가정에 안부 전화 등 정신적·정서적 지원에도 힘쓰고 있으며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들으며,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두형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명절을 맞아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따뜻한 환경에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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