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 협의체는 ‘반찬복지부’ 사업을 통해 결식 우려가 높은 어르신들에게 매주 금요일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담동 내 후원 식당 ‘곤지암소머리한우국밥’과 협력해 진행되며, 식당은 육개장과 선짓국 30인분을 기부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한다.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기부된 음식을 직접 포장해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나누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도담동, 저소득층 어르신에 따뜻한 무료 식사 제공© 이윤주 기자 |
무료 식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끼니를 거를 수밖에 없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주민들과의 교류가 줄어들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만남과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반찬복지부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담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담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 및 기업과 협력해 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처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