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궁동에 위치한 ‘주말농장’을 운영할 주민을 모집한다.구는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농업 체험을 통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심 속 지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분양 예정인 주말농장은 구로구 궁동 내 4개 구역(1구역~4구역), 540구획으로 나눠져 있으며, 3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운영된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지난해 주말농장 농업 체험 © 박수진 기자 |
특히, 올해는 4개 구역 중 4구역을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 비닐덮기(멀칭)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장으로 시범 운영한다. 4구역은 친환경농법 희망자에 한하여 분양될 예정이다.분양 대상은 구로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으로 1가구당 1구획(16㎡)씩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비용은 6만 원이다.분양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로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27일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말농장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02-860-2047)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올해도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 농촌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영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구청 지역경제과 02-86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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