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신임 대표이사 취임

 

서울 동대문구에서 동대문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로 김홍남 전 서울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이 취임되었다. 19일 구청장이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김홍남 신임 대표는 동대문문화재단의 새로운 리더로서 동대문구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신임 대표이사 취임

 [코리안투데이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김홍남 대표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이후 경기문화재단과 서울문화재단에서 근무하며 문화사업, 경영관리, 기부금 유치, 축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창립 멤버로 참여하여 경영본부장, 문화사업본부장, 예술지원본부장 등 핵심 직책을 역임하며 조직 발전에 기여했다.

 

김홍남 대표는 국제공인기금조성전문가(CFRE,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금조성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해 기부금 유치와 펀드레이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취임을 통해 동대문문화재단의 경영 및 문화사업 전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동대문구의 문화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임명식에서 김홍남 대표는 문화예술과 행정, 언론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그의 리더십을 통해 동대문구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동대문문화재단의 이번 신임 대표 취임은 동대문구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지역 문화 발전 및 시민 문화 향유의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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