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미추홀문화회관 강의실에서 자원봉사자 15명을 대상으로 ‘참!스토리기자단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총 3회에 걸친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발굴하고 기록할 수 있는 시민 기자단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의 진정성을 확산하는 데 의미가 크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글쓰기의 기본 원칙 ▲가독성 높이기 ▲블로그 콘텐츠 구성 ▲육하원칙에 기반한 기사 작성법 ▲보도자료 작성법 등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실습과 피드백이 병행된 교육을 통해 수료자들은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갖추게 됐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참!스토리기자단 양성 교육 © 김미희 기자 |
수료한 참가자들은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로 작성해 ‘참!스토리기자단’ 공식 다음 카페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교육은 미추홀문화회관의 ‘여름학기 연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특강 강사와 장소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와 미추홀문화회관은 이미 자원봉사자의 문화 향유와 활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스토리기자단’은 2013년 처음 발족한 이래 SNS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에 주력해왔다. 올해 양성 교육을 통해 기자단은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자원봉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윤호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 현장의 생동감과 따뜻한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참!스토리기자단의 활동이 자원봉사 참여 확대와 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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