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주민과의 화합과 환경 교육 강화 위한 ‘환경기초시설 현장 견학’ 성료

부평구, 주민과의 화합과 환경 교육 강화 위한 ‘환경기초시설 현장 견학’ 성료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환경기초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견학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이 시행되기 전, 지역 주민들에게 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지 않는 폐기물 처리 시설이 사실은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한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주민과의 화합과 환경 교육 강화 위한 ‘환경기초시설 현장 견학’ 성료  © 임서진 기자

 

약 150여 명의 주민들이 이번 견학에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두 군데의 주요 폐기물 처리 시설인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자원순환로 170)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로봇랜드로 249번길 38) 방문으로 구성되었다.

 

수도권 매립지는 수도권 지역 전반의 생활 및 산업 폐기물을 처리하는 곳으로, 한국 최대 규모의 매립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참석자들은 방대한 매립지의 규모와 폐기물 관리 시스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방문한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는 현대적인 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 주민들에게 처리 과정의 최신 기술과 효과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현장 견학의 핵심은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폐기물 처리의 모든 과정과 여기에서 회수되는 부산물들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참석자들은 각 시설의 전문 직원들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폐기물이 수거되고, 분류되고, 소각되며, 최종적으로 매립 혹은 재활용되는 일련의 과정을 목도하였다.

 

또한, 견학을 통해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쓰레기 분리배출이 정확히 이뤄져야만 폐기물 처리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재활용 자원의 사용 또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주민들은 직접 체험하며 깨닫게 되었다.

 

견학에 참석한 주민 한 명은 “우리가 실제로 버린 쓰레기의 최종 처리 과정과 그 부산물들이 다시 활용되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니 이해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막연하게 걱정이 되었지만, 이제는 깔끔하고도 체계적으로 처리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니 안심이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 동네 주민들에게도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더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이번 견학이 단순히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환경 의식 개선의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생활 속에서의 폐기물 감량 노력에 지속적으로 힘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기초시설 현장 견학’은 부평구민들에게 지역의 환경 관련 인프라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여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또한, 생활 속에서의 분리배출 실천 의지를 더욱 독려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책임감을 강화하는 첫걸음이 되었다. 향후 부평구는 이와 같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시민 교육 및 공공 인식 개선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 기대된다.

 

정리: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성공적이었으며, 폐기물 처리 및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한층 더 이해하고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 교육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평구의 행보는 향후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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