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I SEOUL 2025’ 행사가 개최됐다. ‘시로 만드는 조화로운 사회(AI for a Harmonious Societ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인공지능 전문가와 관련 기업이 참여해 AI의 미래 비전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세션, 트랙, 전시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리안투데이] AI SEOUL 2025, 인공지능이 선도하는 조화로운 미래 모색 © 지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와 AI 관련 기관이 주최한 이번 ‘AI SEOUL 2025’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과 사회적 통합을 중심으로 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세계적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와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세 가지 주요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미래 AI 비전, ▲AI와 인간의 상호작용, ▲윤리적 AI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Track 1: Next AI Wave’에서는 IBM의 AI 책임자인 IB Ramsey가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해 큰 관심을 끌었다. 같은 트랙에서는 ‘생성형 AI와 윤리적 문제’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Track 2: AI 스타트업 2025’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됐다. 이 세션에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이 주목받았다. 전문가 패널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 코리안투데이] AI SEOUL 2025, 인공지능이 선도하는 조화로운 미래 모색 © 지승주 기자 |
한편, 101호 전시장에서 열린 ‘AI 참가기업 리스트’에는 약 30개의 스타트업과 기업이 참가해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기업 부스를 돌며 실제 기술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A4 부스의 스마트 의료 솔루션과 V3 부스의 AI 기반 교육 플랫폼은 특히 호평을 받았다.
서울특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인간과 사회의 조화를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지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서울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의 종료 후에도 관련 자료와 영상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QR코드를 통해 행사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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