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도내 200병상 이상의 병원급 표본 감시기관(14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입원환자 분석 결과, 7월 첫 주 4명에서 8월 첫 주 81명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가 71.6%를 차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전국 및 경북의 최근 5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아래는 최근 5주간 전국 및 경북의 코로나19 입원환자 현황을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코리안투데이] 최근 5주간 전국 및 경북의 코로나 입원환자 현황 © 박정희 기자 |
경북도는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 취약 시설에서 10명 이상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 격리 권고, 유증상자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권고, 실내 환기, 손 씻기 및 소독 강화, 외부인 방문 시 예방관리 등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 박정희 기자 |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고위험군 환자는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에서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치료제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경북도는 중앙정부로부터 주 2회로 공급 주기를 확대하고, 실시간 재고량을 관리해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기침 예절 백신 © 박정희 기자 |
아울러, 경북도는 10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할 예정이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수이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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