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시는 노인에 대한 공경과 예우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에게 10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코리안투데이]  제주시청(AI생성 이미지) © 전윤영 기자

장수축하금 지급은 노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급 대상 및 신청 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00세 이상의 어르신이 대상이다. 장수축하금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고령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본인이 요청할 경우 읍면동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입금 관련 사항 대상자가 본인 명의의 계좌로 입금할 수 없는 경우, 직계 가족의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나, 이 경우에는 대상자와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한다.  

장수축하금의 지급은1회에 한해 100만원이 지급된다. 단, 신청일 기준으로 사망하거나 전출, 말소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시 노인복지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100세를 맞은 241명에게 총 2억4100만원의 장수축하금이 전달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아름다운 섬 제주도(AI생성 이미지) © 전윤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시는 노인 복지 향상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주시 노인복지팀장은 “앞으로도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 지역 내 고령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오래동안 힘든 역사를 견뎌온 삶의 흔적에 대한 존경심과 그에 대한  고마움 표하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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