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위한 아이돌봄 정책 강화

저출생 극복 위한 아이돌봄 정책 강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아동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 위한 아이돌봄 정책 강화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운영 관련 현장시장실   © 강은영 기자

 

우선, 시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통합한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협력지구는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 6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는 양육자와 아이들에게 편리한 활동 공간을 보장하고 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정부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센터는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5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지상 1‧2층, 총면적 629.5㎡ 규모로 건립되며, 맘(mom)편한 놀이터와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놀이, 휴식, 건강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아동돌봄시설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아동돌봄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공동체, 아이돌봄작은도서관, 초등돌봄교실 등 다양한 돌봄시설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시설 항목마다 대상 아동 연령과 제공 서비스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장   © 강은영 기자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는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3세 이상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하며, 정기형 프로그램과 자율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올해 말까지는 의정부세무서 인근 직동근린공원 내에 유아숲체험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근 저출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의정부시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아이돌봄 정책을 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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