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앱 활용해 치매 예방 사업 본격 추진

인공지능 앱 활용해 치매 예방 사업 본격 추진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인지케어 앱을 활용한 치매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 앱 활용해 치매 예방 사업 본격 추진

 [코리안투데이] 인지케어 앱 가입 안내문 © 신성자 기자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치매 예방 활동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불어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지케어 앱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카카오톡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온라인 치매 검사 △AI 말벗 서비스 △걸음 수 측정 △문제 풀기 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보호자 지정 △약 복용 알림 등의 돌봄 서비스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앱은 지역 주민들이 치매 예방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통을 강화하고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인지 건강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민이라면 누구나 인지케어 앱에 가입할 수 있으며, 앱 사용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창녕군보건소 치매관리팀(☎055-530-7503)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과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치매 환자들의 중증화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치매 예방 사업은 창녕군이 치매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 사회에서의 새로운 돌봄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