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세대를 위해 전자(디지털) 전문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니어들이 무인 안내기(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자(디지털) 전문교육은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사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배달주문, 인터넷 뱅킹, 카카오톡 및 누리 소통망(SNS)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의정부시의 4개 노인종합복지관은 연간 2회 이상 100명 이상의 시니어들에게 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전자(디지털) 교육’을 통해 복지관과 경로당, 지하철역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교육을 통해 무인 안내기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이제 손자에게 스마트폰으로 치킨을 주문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시니어 세대의 전자(디지털) 활용 능력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정보화 사회에 적응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및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과 연계하여 시니어를 위한 전자(디지털) 전문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니어는 관내 4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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