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8월 8일부터 30일까지 시청 민원실과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경찰서와 협력해 하반기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다른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훈련은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비상상황 대응반이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 및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방안에 따라 단계별로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되었다.
훈련 내용은 △민원인의 진정 유도 △폭언 중단 요청 및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고지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신고 △피해 공무원 격리 및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반기별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민원실의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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