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신창호)이 12일 영명보육원(원장 이권희)에 나눔정원을 기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참여한다. 이번 나눔정원은 양 기관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첫 번째 정원으로, 약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축하 행사가 시작되었다.
영명보육원은 세종시 사회 복지 시설로, 1953년부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보살핌을 제공해 왔다. 이번 나눔정원은 세종시와 국립세종수목원이 협력하여 정원의 나눔과 의미를 연결하는 것으로, 정원에 전시된 식물들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서 활용된 식물들 로 구성되어 있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은 그 자신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고 말하며, “이 정원이 영명보육원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이되고 우리 시가 꿈꾸는 정원 도시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정원 기부는 세종시와 국립세종수목원이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려는 의지를 갖고,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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