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고향사랑기부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하반기 테니스 레슨을 준비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과 함께하는 이번 레슨은 11월 1일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테니스 레슨은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레슨에 참여하려면 10월 30일까지 기부자 모집에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세종시에 기부한 후,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레슨에 참여하는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한테니스협회(KTA) 남자부 단식 1위 홍성찬 선수와 남자부 복식 1위 남지성 선수가 팀을 이끌고 있으며, 이들 외에도 신산희, 이덕희 등 국내 상위 랭커들이 레슨에 나선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총 12명의 선수 및 코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고향사랑기부자들은 수준 높은 테니스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세종시는 지난 5월에도 동일한 테니스 레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이번 하반기 레슨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테니스 선수들과 함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부를 통해 세종시 발전에도 기여하고, 유익한 레슨 경험도 누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민과 외부 기부자 모두가 세종시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제도로,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테니스 레슨은 그중에서도 스포츠를 사랑하는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기회로 다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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