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거리예술제로 아날로그 감성 선보여

종로구,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거리예술제로 아날로그 감성 선보여

 

 – ‘아날로그 인 대학로’ 주제로 장르별 공연과 부대행사 진행

– 14:00~18:00 개막 퍼레이드, 실용음악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채

 

종로구가 9월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2024 대학로 소나무길 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소나무길에서 열리며,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가 실내 공연장뿐 아니라 거리에서도 다양한 예술을 선보일 수 있음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종로구,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거리예술제로 아날로그 감성 선보여

 [코리안투데이] 2023 길거리 행사 사진  © 송정숙 기자

올해 거리예술제의 주제는 ‘아날로그 인 대학로’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선사한다. 행사는 대학로를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여유와 문화예술의 풍성함을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리안투데이] 거리예술제 포스터  © 송정숙 기자

행사는 오후 2시,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개막 퍼레이드로 시작되며, 실용음악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요가 시연,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대학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서로 그려주기’, ‘우리동네 오락실’, ‘부모님께 쓰는 편지’ 등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소나무길 거리예술제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지역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소나무길 번영회는 행사 장소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거리예술제를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21일 거리예술제뿐만 아니라 28일 예정된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로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며,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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